구례교육지원청, ‘우리마을 진로체험’으로 미래 설계 역량 ‘쑥쑥’

지역사회 함께 학생들 잠재력 깨우고 진로 탐색의 길 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우리마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사, 전통식품제조원, 조향사, 치유농업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비롯한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체험처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활동을 마련해,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직업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신제성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반기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체험처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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