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총경 한상철)는 해상의 일교차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농무기 기간(3월~7월)중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농무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 위원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위원회는『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구성 되어 매년 개최되는 위원회로써 해양 관련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심도있게 토의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13~17년) 농무기 해양사고는 230건으로 전체사고 531건의 43%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돌·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며,
또한, 3월부터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낚시객·레저객·유도선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양경찰 및 민관군 협업이 각별히 중요한 시기이다.
한상철 서장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향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