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경희) 드론산업과 ’ 1학년 학생 24명은 ‘고흥군 ’ 의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남경 및 상해로 해외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에게 선진 기술 강국의 산업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업 및 창업 역량 제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산업인으로서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추진된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에서 중국의 남경 산업단지와 경제무역 중심지인 상해의 폭스바겐 공장 등을 살펴보고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을 설계 및 제작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꿈을 가진 드론산업과 1학년 이주한 학생은 “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저의 꿈이 구체화된 것 같습니다. 상상에만 그쳤던 저의 창업의 꿈이 눈앞에 펼쳐진 것 같은 느낌이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벅찹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은 것 같아 고흥군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해외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후배들에게도 앞으로 많이 주어졌으면하는 바람입니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고흥군 ’ 과 ‘ 고흥산업과학고 ’ 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학생들에게 해외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 · 기능 인재를 양성하여 해외 취업의 길을 개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