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육아물품 아껴주고 바꿔주고 물려줘요

아이 키우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연결‘아바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보건소는 지역 내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자원 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껴주고 바꿔주고 물려주는‘아바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이의 성장 속도만큼 빠르게 쌓이는 옷, 장난감, 동화책 등 버리기엔 아깝고 보관하기 부담스러운 육아 물품들을 기부받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해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의류 211종, 장난감 3종이 준비되어 있다.

 

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물품은 세탁 및 포장 후 해남군보건소 민원실 로비에 전시된다.

 

기부를 원하거나 물품이 필요한 가정은 1층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나누고, 자원의 가치를 다시 살리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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