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자원관리센터 정책연구회 모범사례 공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자원관리센터 정책연구회’(허궁희 대표의원, 김양훈, 지민, 박병수, 최정욱 의원)는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성남시, 홍성군 자원관리센터 등 우수지역의 모범사례를 견학하고 왔다.

 

이번 정책 연구회는‘완도군 자원관리센터 건립 타당성 및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연구’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완도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재 완도군 자원관리센터는 소각시설 20톤/일 규모이며, 2026년 4월 민간사업자 운영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2030년에 직매립이 금지되며, 읍·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각시설도 폐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소각시설을 45톤/일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새로운 환경규제에 맞춰 자원관리센터 시설을 준비중에 있다.

 

참석자들은 충남 홍성군, 경기도 성남 자원관리센터와 스마트 클린센터 시설을 방문하여, 각 시설에서 운영중인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선별방식과 운영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정책연구회 활동에서는 재활용 선별 시스템과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완도군 여건에 맞는 운영방식과 지속 가능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자원관리센터 정책연구회에서는 이번 우수사례 공유결과를 토대로 완도군 자원관리센터 건립사업 타당성에 대하여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자원순환 정책 수립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위해 5분 자유발언과 군정질문답변을 통해 추진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허궁희 대표의원은“자원순환과 환경보호는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이다. 이번 정책연구회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완도군이 환경친화적이면서,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자원관리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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