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지난 하루에만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 긴급 이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 16일 하루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을 신속 이송하며 도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1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경에는 넙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뇌출혈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해 땅끝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6시 26분경에는 노화도에서 넘어져 머리 부상을 입은 70대 여성 환자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과 땅끝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며, 오후 8시 46분경에는 소안도에서 팔 통증을 호소하는 19개월 여아를 경비함정과 땅끝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신속 이송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은 골든타임 확보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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