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해야 한다.
이 경우 접종을 시작하고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어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주수 상관없이)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한다.
접종 대상자는 대상별로 아기 수첩, 산모 수첩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되고, 지정 병・의원은 군청 고시/공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예방접종 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영광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자체 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14∼18세 및 55∼64세 영광군민, 심한 장애, 국가유공자,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등 관내 농장종사자이며, 10월 22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니 반드시 적기에 접종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