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섬지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소방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지난 9월 25일, 지리적 여건으로 소방력 접근이 취약한 청산면 모도를 방문해 맞춤형 화재 예방 활동과 주민 밀착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섬지역의 고질적인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8명과 의용소방대원 10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노후주택 화재 안전 점검, 맞춤형 소방 안전용품 보급 및 섬지역 주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소화패치 부착 ▲가스차단기 설치 ▲가정용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소방서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화재·생활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섬지역 방문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을 넘어서,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리적 제약으로 소방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신뢰도 및 화재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소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섬지역 주민들도 안전 사각지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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