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등 중앙 민원 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영광군은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에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편과 방문 위주로 운영되던 임시 접수 체계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올 전자민원창구’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하여 민원 신청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영광군 홈페이지(전자민원'온라인민원신청'영광군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장기화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창구를 신속히 마련했다”라며, “복구 전까지는 군이 직접 민원 행정을 책임지고, 이후에도 주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