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AI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주제 동신EXPO 성황리 개최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 비전 지산학 공유, 마술사 최현우, 허성범 크리에이터 특강 등 마련
신산업 체험부스, 체험관 통해 미래 신산업 소개, 캡스톤디자인 등 혁신적 교육성과 전시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AI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동신EXPO 2025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1시 30분 이주희 총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지역 기업 대표, 동신대 재학생 등 4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정도서관 동강홀에서 개최됐다.

 

동신엑스포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비전을 나누기 위해 동신대 RISE사업단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27일부터 이틀간 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됐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과 예비 신입생을 초청해 특강·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대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RISE사업단과 9개 센터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으며, 동강홀에서는 ▲어드벤처디자인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지역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인성교육 강화 프로젝트 심포지엄 등 혁신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27일 최현우 마술사의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 28일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 크리에이터의 ‘대체불가 인재로 살아남는 법’ 등이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선보였다.

 

대정도서관 3층에 개설한 에너지 자립마을인 나주대실마을 홍보관에서는 AI·SW코딩 자율주행 RC 체험장을 통해 AI와 에너지산업이 결합된 미래 신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나래관 2층 신산업 체험부스 체험관에서는 ▲3D프린팅-네임텍 제작 체험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분야별 취업관도 조성해 학생들의 진로·취업 모색을 도왔다. 탄소중립 및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중인 우수 기업 10곳과 한전KDN·한전KPS·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대정도서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글로벌 유학생 어울림마당이 개최됐다.

 

유학생들이 한국과 지역에 잘 적응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제 취업 제도 설명회 ▲지역 특화형 비자 설명회 ▲유학생 전남이주여성상담소 상담관 등 다양한 취업 및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K-남도의 맛 체험·제기차기·한복 체험 등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국가별 음식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얻었다.

 

28일에는 예비신입생들을 위한 <2026 예비대학 ON-DAY: 동신대학교 첫걸음 캠프>가 진행됐다.

 

▲학습법 강의 ▲재학생 수업 참관 및 협업 프로그램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EXPO 행사장 체험 및 견학 ▲문화행사(버스킹) 등 예비 대학생들에게 학과의 비전과 동신대학교의 강점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AI가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데이터센터와 인공태양을 품은 전남이 AI시대의 전성기를 가장 먼저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의 기업이 성장하면 청년이 정주하고, 청년이 늘어나면 더 좋은 기업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신념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쓰고, 지역 기업들의 발전과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