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장흥군 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계적 도입” 강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 김기용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체계 구축과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농업·수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력난을 언급하며 “장흥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번기 및 어업 성수기마다 노동력 부족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부서별 분산된 업무 처리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체계적으로 도입·관리할 수 있는 전담팀 구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필요성을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감사 과정에서 ▲우산리 군부대 훈련장 주변 개발 지속문제 ▲법률 위반건축물 양성화 문제 ▲해산물 조류 피해 방지 방안 마련 ▲세외수입 세입 미 편성 관행 개선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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