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노화읍 여성단체가 지역 특화 메뉴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봉사의 보폭을 넓히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화읍 여성단체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과 30일 1박 2일 동안 노화읍 2층 사무실에서 호텔 관광 식품 비즈니스 전공 권예섬 박사(한국벤처 농업대학 교수)를 초빙해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치유요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전복을 이용한 메뉴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강의를 진행하고 ‘전복김치’와 ‘전복내장 젓갈’을 개발했다.
앞서 노화읍 여성단체는 완도군에서 실시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 ‘완도치유푸드 메뉴 개발 양성 교육’을 신청해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지역 특성화 사업’은 성평등 정책을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경자 노화읍 여성단체 회장은 “경제적으로 자립해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전복김치와 전복내장 젓갈을 시작으로 시장성 있는 다양한 치유음식 개발, 판매해 그 수익으로 반찬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