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월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문해 교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문해 교육 교사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기본 교육은 문해 학습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문해 교육의 기본지식 습득을 통해 문해 교사로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최근 문해 교육 정책과 패러다임, 창의체험 교수법, 문해 학습자의 특성 파악 등 문해 학습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수강생의 집중도와 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신규교사와 경력교사로 분반을 나눠 진행해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아무개(화순읍 문해 교사) 교사는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배 교사의 비결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나름대로 실마리를 얻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군 관계자는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문해 교사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문해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40개 마을에서 문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 문해율 제로(zero)’를 목표로 문해 교육장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