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구충곤) 이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달 30일 2분기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운영 회의를 열고 사람 중심 복지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는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기동대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신규·재위촉 위원, 복지 기동대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복지 인적안전망 구성과 주요 역할 등을 교육했다.
올해 이양면 복지 인적안전망은 4개 단체 10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 13명, 이장 29명, 부녀회장 27명, 기동대원 10명, e 나눔 행복봉사단 22명이다.
네 단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있다. 복지 욕구를 파악해 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된 이양면 복지기동대(대장 오형열)는 지역 실정에 밝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가운데 면장이 추천하고 군수가 위촉해 선정했다.
참석한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위기 가정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일상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다짐했다.
정찬보 이양면장은 “복지기동대 운영으로 더욱더 꼼꼼하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