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은 17일 도로 교통에 장애가 되는 위험 수목과 나뭇가지 등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백용리 백동마을 입구 앞 버스 승강장 주변은 도로변으로 치우친 나뭇가지를 비켜가기 위해 지나가는 차량의 중앙선 침범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의 시야를 가려 버스 탑승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면은 즉각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조치를 취했다. 나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군에 긴급 제거를 요청해 17일 해당 지역 주변의 수목과 나뭇가지를 제거했다.
작업 후 한 주민은 “그동안 우거진 나무 때문에 버스가 지나쳐 버리기 일쑤여서 불편했는데 바로 처리해줘서 고맙다”는 말했다.
정성구 동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