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요 관광지 무인계측기 설치

관광객 통계 정확성 위해 세량지 등 4곳 무인계측기 설치

 


화순군이 정확한 관광객 수 측정을 위해 세량지, 백아산, 유마사, 연둔리 숲정이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대상지로 등록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매년 전국 지자체별로 관광객 집계 증빙이 가능한 관광지점을 지정‧ 승인하는 제도다. 유료 관광지 입장객, 무료 관광지, 무인계측기 등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파악된 관광객 수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집계하게 된다.

 

현재 화순 지역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지점은 모두 28곳으로 12곳이 유료 통계지점이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계측기 대상지 4곳은 모두 무료 관광지로 무인계측기 설치를 통해 분기·연도별 관광객 수 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안에 주요 관광지점으로 등록 신청하고 최종 승인이 나면 내년 상반기부터 관광객 집계가 시작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인계측기 설치를 통해 관광객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광정책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시설이 조성되면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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