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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성산지역 국민방제대 신설

우리 바다는 어촌계에서 스스로 지켜요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7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리어촌계를 국민방제대로 신규 지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는 소규모 항·포구 등의 방제체계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어촌계 중심의 방제세력으로, 원거리 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조치를 위해 해양경찰에서 모집한 지역어촌계 단체로서 관할 항·포구 및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 방제작업 임무를 수행한다.


서귀포해경은 2010년 사계어촌계를 시작으로 6곳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성산리어촌계 국민방제대가 추가 창설되어 서귀포해양경찰서 관내에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매년 오염사고 시 국민방제대의 원활한 역할수행을 위해 방제자재 사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도부터 국민방제대 등록절차 및 방제자재, 교육·훈련 지원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훈령이 제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향후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민방제대를 활성화하고, 대응체제의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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