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초등학교 4~6학년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복궁과 청와대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과거와 현재, 왕과 대통령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체험은 조선 왕실의 역사·생활과 대통령이 하는 일을 배우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한복을 입고 고궁걷기와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 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보물찾기 과제를 수행하며 전통문화를 배웠다.
청와대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녹지원, 본관, 영빈관 등 둘러보며 국정 운영 공간을 관람했다.
한 체험 참가자(화순초 6년)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둘러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외국인들이 있어서 놀랐다”며 “우리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례관리를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는 현장체험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