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치매전문병동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준 입원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품 증정을 시작으로 가요 공연, 부채춤, 국악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 공사는 2017년 12월에 국ㆍ시비 예산 25억 5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전체 242병상 중 19병상이던 기존의 치매전문병상을 122병상으로 대폭 확충하고 원예치료 공간, 다목적 프로그램실, 심리 안정실, 상담실 등을 함께 설치함으로써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 요양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치매전문병동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최소화시키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