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 활발
미력면 도개마을 희망벽화 코팅작업 전개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 새마을회와 사회적기업 ㈜아토 공동 주관으로 미력면 도개마을에 설치된 희망벽화를 완성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새마을회, ㈜아토,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 ㈜아토의 재능기부로 3일동안 작업한 희망벽화가 햇볕과 비바람에 변색되지 않고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도록 코팅작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직은 따가운 가을 햇볕아래 코팅제가 묻은 롤러와 붓으로 벽화 위를 정성스레 오가며 마무리 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현장을 방문한 조계돈 미력면장은 봉사에 동참하여 붓을 들고 벽화에 코팅제를 덧바르며 한층 산뜻해진 마을길을 돌아보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단체와 인사들의 자원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올겨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을 구성하여 관내 기관·단체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