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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석곡농협, 유기농 백세미 57,000원 고가 매입 완료

 


곡성군(군수 유근기) 석곡농협(조합장 김재경)이 2017년산 유기농 백세미 1,000여 톤을 가마당 5만 7천원에 매입을 완료하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특히 추석선물용으로 조기 재배한 백세미는 수확량이 다소 떨어져 가마당 6만원을 지급했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에서 181농가와 158ha의 백세미 단지를 조성 계약 재배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종자공급부터 재배, 수확, 건조까지 전 재배 과정을 농협에서 직접 관리, 생산된 벼 전량을 농협에서 매입, 서울 양재동 등 12개점의 하나로클럽과 경기지구, 부산시 하나로클럽, 석곡농협 홈페이지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판매망 확대를 위해 12월에는 홈쇼핑을 통해 백세미를 판매할 계획이다.  수매현장에서 만난 농업인들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세미 쌀이 전국에서 고가로 인기리에 판매 될 수 있도록 주말을 반납하고 판매에 애써온 석곡농협 직원들에 대해 칭잔이 자자했다.

 

특히 작년 쌀값이 폭락하여 농업인들이 시름에 잠겨있을 때 공공비축미곡 매입가에 3천원을 더한 가격으로 매입하여 농가에 큰 힘이 되어 주었고 백세미 판매완료 후 3천원을 추가 지원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 주었으며, 올해도 가마당 5만 7천원으로 매입가를 결정하여 군에서 지원하는 3천원을 더하면 농가에서는 가마당 6만원을 받을 수 있어 농민들은 이제야 친환경농사를 짓는 보람이 생겼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석곡농협 한승준 전무는 “농사가 마무리되는 11월 말쯤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2018년에는 지금보다 더 품질 좋은 백세미 생산과 면적 확대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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