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2월 6일 57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한다.
금년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은 전체 23만 5,600명으로, 측정 대상기관의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 2,000명, 소속 직원 6만 3,200명,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 업무관계자, 지역민‧학부모 등 2만 400명 등이다. 국민권익위는 금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조사(전화, 스마트폰, 이메일)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