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부산경찰청(치안정감 조현배) 형사과는,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치안의 핵인 절도 범죄를 부산경찰 킹핀과제로 선정(8. 1.),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기기 불법취득․유통범죄 특별단속(8. 1∼10. 30)과 병행하여 추진한 결과, ’17. 8. 1∼11. 30.간 절도사범 3,444건 3,312명(구속87명)을 검거하고, 피해품 1,510건(19억 상당)을 회수하였다.
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 등 활용, 범죄 빈발 지역․시간대 분석, 범죄취약 장소․시간별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과 테마별 맞춤형 형사활동으로 절도 발생은 전년 동기간(16. 8월∼11월)대비 14.0%(872건) 감소하였으나 검거율(64.0%)은 오히려 3.7% 증가하였다.
특히, 도난․분실시 개인적 상실감이 크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휴대용 IT기기에 대한 특별단속(8. 1∼10. 30)을 실시하여 절도사범 등 1,318건 980명(구속27)을 검거하고, 588건 4억 5,1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우수 검거 사례로는,
‣<화물 차량 이용, 공장 고철 폐기물 상습 절취 피의자 검거>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고철 부스러기를 화물 차량에 실어 절취하는 수법으로 2년간 1억원(390톤) 상당 절취 피의자 검거 <서부 형사2팀>
심야시간 차량 절도, 차털이 등 상습절도 피의자 검거>
심야시간대 시정되지 않은 차량문을 열고 차량 절도, 차털이 등 21회 걸쳐 승합차 1대 등 3천만원 상당 절취 피의자 검거 <영도 강력2팀>
<경찰,검찰 사칭, 절도형 보이스피싱 행동책 검거>
전화로 경·검찰 사칭, 금융계좌 개인정보 유출로 현금 인출하여 주거지 냉장고에 보관하게한 후 침입, 수표 등 3,500만원 절취한 말레이시아인 행동책 검거 <해운대 강력4팀>
특별단속 운영경과
경찰은 절도범죄 근절을 추진 과제로 선정, 형사들의 공감대 및 집중력을 높이는 한편, 침입 절도 등을 포함한 상습적․직업적 절도 사건은 ‘강력팀’에서, 자전거․오토바이 절도, 차량털이 등과 같은 경미절도는 ‘생활범죄수사팀’에서 담당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과 장물 유통 역추적을 통하여 효과를 거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부산형사는,
연말연시 특별형사활동을 추진,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하여 들뜬 분위기를 틈탄 강·절도 등 범죄분위기 사전 차단하고, 장물 유통 역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 회복에 주력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형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