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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전남교육문화유산」 지정․고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지난달 30일자로 순천매산중 ‘매산관’  14건축물에 대해 「전남교육문화유산」으로 지정․고시했다고 7 밝혔다.

 

  전남교육문화유산 지정은 학교역사 찾기를 통해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키고,역사적 가치가 있는 학교건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보존을 위해 도교육청이 전국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문화유산 1호로 지정된 순천매산중 ‘매산관’은 미국에서 선교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시설로 순천의 대표적 서양 근대 건축물이다. 외벽은 전체적으로순천과 옥천지역 일대에서 생산된 화강석으로 이루어졌고, 내부장식 재료는 대부분미국에서 수입해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에 개교 100년을 넘은 학교가 33개교나 되지만 건물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는 학교가 거의 없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번 전남교육문화유산 지정 사업을 통해 학교역사 찾기가 체계적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1970 이전 건축물 781동을 전수 조사하고   24 건물을 발굴,현장실사 하였으며,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1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전남교육문화유산으로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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