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12일 하나웨딩홀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관내 체육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흥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7 체육회 성과보고, 체육발전 유공자 공로패와 체육우수선수 등에게 체육진흥기금 장학금을 지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발전 유공자 공로패를 군 체육회 이사 및 종목별 체육발전 유공자 15명에게 수여하였으며, 체육육성 우수학교 7개교와 체육우수선수 31명에게는 총 4천9백5십만 원의 체육진흥기금 장학금을 전달했다.

체육진흥기금은 지난 1992년부터 학교체육 발전과 체육우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26억 원을 조성하여 이자수입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고흥 체육활성화에 부단한 노력을 해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전하며 ‘내년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세계인의 축제이자, 국민들의 화합의 장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고흥의 뜨거운 힘을 나누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병종 군수의 공약사항인 체육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고흥 거금야구장 및 도화 베이스볼 파크, 도덕초교 잔디구장조성을 금년에 완공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