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9일 오전 동문동 정선임(62) 씨가 찾아가는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도지사 표창은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힘써온 정선임 씨에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대신하여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이 동문동주민센터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정선임씨는 97년부터 24년간 1년에 3~4차례씩 보육원, 사회적기업,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떡, 쌀, 과일 등을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평소 불우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매년 연말 새해맞이 떡국떡을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과 서대현 동문동주민자치위원장, 윤진두 동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격려하며 축하의 자리에 함께 했다.
조영화 동문동장은 “20년 이상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하는게 쉽지 않은데 너무 감사하다”며, “정선임 씨를 시작으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퍼져나가 더불어 사는 밝은 동문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