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전문업체의 컨설팅 지원...18일까지 신청,30개 음식점 선정,

 

 


식품 안전에 대한 고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확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여수시가 추진 계획을 3일 밝혔다.

 

이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고 신청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 위생관리 기관에 위탁하여 무료로 진행하게 되며, 관내 음식점(일반, 휴게,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30개소를 신청 받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5월 도입됐다. 영업자가 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64가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지금까지 여수시에서는 19개 음식점이 인증을 받았으며 그 중 ‘매우 우수’가 13 곳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하여서는 시 홈페이지와 여수 맛 앱, 배달 앱(배달의 민족 등)에 홍보된다. 또 식품진흥기금 융자 우선 알선,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위생용품(쓰레기봉투 등)과 등급 표지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에서 구비 서류를 내려 받아 식품위생과(☎ 659-4238)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음식 위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면서 위생등급제가 주목받고 있다”며 “위생등급제는 위생 수준이 매우 높고 등급 지정이 까다로워서 전문 업체의 맞춤형 사전 컨설팅 기회가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