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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관 표창

연인원 3만 3천여명 참여 나눔문화 실천

 


화순군이 2017년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 결과 자원봉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인원 증가율, 우수프로그램 선정 등 7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특히 지난 11월말까지 관내 자원봉사 56개 단체 5,300여명의 회원을 비롯해 군민, 학생 등 7,849명(연인원 3만3353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국화향연 등 지역축제에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

 

또한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자원봉사단체(여성단체) 회원 300명이 참여해 3,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1,10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2014년부터 꾸준히 이동세탁 및 나눔 통합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관내 26개 마을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세탁, 이·미용, 의료봉사, 안마봉사 등을 추진하는 등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 군이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군민이 자원봉사에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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