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시대 정부는 아이 많이 낳자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도 출산율을 높혀 보자며 행정력을모으고 있다, 그중 하나 도시 귀농인 유치를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날로 줄어만 간다, 더 이상 땜빵식으로는 먹히지 않는다,
요며칠전 채널A방송에 출연한 “거제도 8남매엄마” 가 아이들을 위해 10년 20년 세월을 하루 잠자는 시간 3시간을 넘지 않고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하면서, “진짜 죽을 만큼 일했다” 고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된다 된다” 했지만 이 가난과 힘겨운 고통은 끝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우린 이쯤에서 그동안 국가는,복지와 출산 인구늘리기 정책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 며 질문을 던지지 않을수 없다, 전남 지자체중 출산장려금으로 가장 많이 지급한 곳은 1,500~2,000만원 까지도 지급한다, 적게는 달랑 60만원 주는 곳도 있다,
“거제도 8남매엄마” 와 아이들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여, 유리벽 하나 사이를 두고 블라인드가 쳐 있다,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 눈을 마주친다,
아이들은 엄마가 그동안 자신들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살아준 엄마의 신내림에 안타까워 하면서 다시 엄마의 자리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데, 엄마가 하는 말은, “된다 된다” 하면서 믿고 일했지만 고통의 터널을 빠져 나갈희망이 보이지 않았다며, 좌절과 현실을 도피처로 ‘무당’ 의 길 신내림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 후 8남매엄마는 정신적 고통을 벗어났지만, 아이들은 그런 엄마를 바라보면서 엄마의 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8남매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진짜 된다 된다 하면서도 안됐다, ‘엄마는 더 이상 갈곳이 없었다’ ‘엄마가 이런 선택을 하지 않으면 너희들에게 이런 대물림은 계속 될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너희들의 미래를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엄마 인생 말고 너희들은 엄마처럼 노력해도 안 되는 인생 말고....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우리가 다 같이 살기 위해서 조금씩... 아이들의 엄마를 이해 하는 먹먹함 여운을 남긴 마지막 블라인드가 내려간다, 참 세상 공평하제 ? 열심히 뼈가 뿌시가지게 일하먼 우리도 잘 살 희망 있것제 ? 세상은 대그빡에 먹물 많이 처 묻은 개들 땜세 안된다는 것, 알제 ? 느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