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5·18기념재단은 오는 12월 27일(수) 오후 4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과 리셉션홀에서 '2017 오월음악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하여 오월음반 ‘오월3’제작발표회 및 사업보고회 겸 송년회를 진행한다.
5·18기념재단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노력한 각계각층의 기관 및 단체 종사자를 초대하여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시대정신과 삶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았던 오월노래를 담은 ‘오월3’음반을 발표한다. 재단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계승 및 진상규명을 위해 한 목소리로 결속하고 단결했던 오월의 음악을 발굴, 재해석해왔다.
이번 발표되는 ‘오월3’ 음반은 2015년 첫 번째 음반제작(12곡), 2016년 두 번째 음반제작(24곡)이후 3년차 사업의 결과물이다. 제작기관으로 선정된 (사)오월음악(총감독 김원중)의 주도하에 총 6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봄날’(감독 오재형)을 실어 제작하였으며 특히 뮤직비디오 ‘봄날’은 5·18에 대한 대범한 접근과 섬세한 감정의 표현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5·18에 대한 수준높은 예술적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오월음반 ‘오월3월’은 ‘군중의 함성’, ‘점아 점아 콩점아’, ‘눈물꽃’, ‘벗이여 해방이 온다’, ‘너를 부르마’, ‘봄날(뮤직비디오 ‘봄날’삽입곡)’음원과 ‘봄날’뮤직비디오 1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