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가 고흥청동석사태권도장(관장 김동완)의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태권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만 6세 부터 13세의 다문화가족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태권도 교육 및 승급심사를 통해 단증 취득과 함께 태권도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삶을 활력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동완 관장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다문화가정에 알릴 수 있어 사범으로서 큰 긍지를 가지며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과 열정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교육하며 태권도 수련이 힘찬 첫 걸음이 되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상철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동완 관장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태권도를 배우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신체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과 능동적으로 어울리며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정체성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