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영광, 장성군도 동참

굴비골영광시장 점포 임대료 최고 100% 까지 인하
장성군 임대인들 최장 1년간 45% 까지 인하 결정


 

[전남투데이] 장성 이재진기자/ 영광 이승현기자/  코로나19로 나라 경제가 말이 아니다, 그런 와중에도  전남 지방자치단체  영광군 과 장성군의 상가 건물주 들의 임대료 인하와 감면이 이어 지고 있어 임대료 걱정으로 힘든 자영업자들의 애환을 조금은 덜어 질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12일 지역 소상공인들에 따르면 임대료를 인하, 감면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정신을 실천하려는 착한 임대인들이 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착한 임대인들에게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면 '영광군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지역 상가 건물주 5명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최장 1년 까지 임대료를 50% 가까히 감면해 주기로 했다,

 

장성군도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3개월 간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를 50% 감면해 주는 지원책을 추진한다.

사용료 감면은 황룡·사창·사거리전통시장 3곳에 입점한 500개 점포가 대상이다.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 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기간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임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난상휼의 전통을 살려 이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자"고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 중인 임대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감면 해주는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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