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무술년 새해 “고흥군 홈페이지 창찬합시다”를 찾은 경남 진주시청 교통과장 강경대입니다.
제가 칭찬하고자 하는 분은 남중권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진주시 교통과에서 근무하다가 2018년 1월 고흥군 포두면으로 인사 발령받은 송진영 총무팀장입니다.
먼저 진주시를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진주시는 경남 서부권역에 위치하며 1995년 시군 통합 도시로서 인구 36만명, 공무원 1,600여명, 2018년 예산 1조 2,219억원 규모의 남부권 중심도시이며 경남혁신도시, 항공 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송진영 팀장은 2017년 2월 교통과 교통기획팀에서 10월 축제 교통대책,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 교통물류 관련 등의 업무를 맡아 고흥에서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는 참모습에 우리 교통과 38명의 직원들은 전남 고흥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송팀장의 진가 시작은 진주시가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도약한다고 자랑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장에서의 활동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면서 유료화 3년만에 67만명이 입장하여 축제경비 40억원 중 유료수입 44억원으로 110% 자립화를 이룬 축제장에서 주야간 교통 종합대책을 담당하였습니다.
교통 관련 봉사자 13,000여명의 근무지 배치 및 관리, 17개소 임시주차장 관리, 시내버스 17대 증차 운행, 관광버스의 무료 셔틀버스 밤 11시까지 운행 지도, 시내버스 228대의 축제장 가는 버스 안내판 부착 유도 등 축제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행사 기간 내내 뜨거운 햇살도, 비가 내려도 마다하지 않고 먼저 나서고 동료를 챙겨주는 모습에서 고흥의 송진영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두 번째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업무를 맡아 해당 부서별 관련 담당자와 업무 협의 과정에서 고흥의 말씨로 진주 사투리를 녹여주는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노력이 청내 직원들 속에서 파견근무 온 직원이 어디에서 왔느냐? 등 칭찬 릴레이가 저희에게 도달될 때 감명 받았습니다.
세 번째는 진주시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의 여건 상 교통물류분야에 매년 투자와 개선을 시켜도 효과가 미흡한 도시라고 인식하였는데 송진영 팀장이 지속가능 교통물류 업무를 담당하면서 2016년 실적이 50개 항목이었다면 2017년은 150개 항목으로 괄목할 대약진을 가져와 국토교통부 주최 최우수상과 발전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5천만 원을 받는 등 지속가능 교통도시라는 큰 선물을 진주시에 선사하였습니다.
송진영 팀장은 진주시에 1년 동안 짧게 근무하는 동안 동료 직원들로부터 칭송과 모범의 아이콘이었으며 행정적으로는 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진주시장 표창을 받는 등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바라보는 고흥군청의 공무원 위상은 남달랐으며 고흥군을 기억하고 알리고 찾을 수 있는 마음과 행동이 고흥군이 지향하는 고흥관광 2천만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흥은 아직도 하이 고흥 해피 고흥을 향한 그 길 위에 서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희 진주시 교통과 직원들도 고흥을 위해 함께 서 있겠습니다.
고흥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