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장흥군, 동계훈련 최적지 ‘부상’1월 3일부터 초등축구 20개팀 411명 축구스토브리그 개막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쾌적한 훈련환경으로 동계훈련 최적지 평가
겨울철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축구 동계훈련팀이 장흥군을 찾아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달 3일부터 20일까지 정남진리조트구장과 장흥초·중학교에서 장흥군 동계 전지훈련팀 축구스토브리그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갈현초등학교 축구팀을 비롯, 남자 14개팀 296명, 여자 6개팀 115명 총 20개팀 411명이 참가했다.
남자팀은 3일부터 12일까지 12개팀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4팀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팀을 가리고, 여자 6팀은 13일부터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쾌적한 훈련환경 덕분에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에서 기량을 연마한 팀들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동계훈련 팀이 장흥에 머무르는 동안 따뜻한 날씨와 쾌적한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며, “축구뿐만 아니라 육상, 배드민턴, 싸이클 등 여러 종목을 유치하는 데 노력해 다시 찾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