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산림조합(조합장 류명현)의 상호금융 실적이 비약적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조합 경영방법에 대해 타 조합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흥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운영실적 평가에서 2017년 상호금융 실적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는 현 류명현 조합장이 취임한 이래 2016년부터 신용사업을 새로 시작해 단 기간에 이룬 성과라서 더욱 돋보이고 있다.
류 조합장은 취임과 함께 상호금융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조합원들을 설득하면서 군민들에게 산림조합의 이용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주는 금융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상호금융 실적이 급성장 한 점 등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산림조합은 지난해에 산림지도사업 우수조합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또 신용사업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이같이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친절한 금융서비스와 조합원들의 조합사랑과 임직원들의 노력, 그리고 지역민의 산림조합에 대한 신뢰도 제고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 있다.
류명현 조합장은 “한 때 위기에 몰렸던 우리 조합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까지는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조합원들과 지역민들께서 우리조합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배전의 노력으로 보다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합원을 비롯한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지도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