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1월 16일 화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08일째입니다.
고흥군수가 직원들 모임 때마다 비행시험장, 분청문화박물관, 고흥군유통 등 군정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반대활동을 벌이는 주민들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세우며 비난한다는 소문입니다.
이 교육을 충실히 받은 고흥군수의 아바타들은 주민들을 교육하는 자리에서 고흥군수와 똑같이 군정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들을 좌파니 어쩌니 하며 낙인찍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쁜 사람’이라고 하니 ‘노태강’씨가 생각납니다. 그는 2013년 문체부 체육국장 재직 당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특혜와 관련, 대한승마협회 조사를 진행하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됐고 국정 농단이 밝혀지고,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문체부 제2차관으로 영전한 그 ‘나쁜 사람’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판적인 주장을 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엉뚱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당연하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가 민주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흥에서는 군수를 비롯하여 일부 고위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갈라치기하며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들을 매도하고 낙인찍기에 열심입니다.
비행시험장 문제도 고흥군수의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의 연장선에 놓여 있습니다.
고흥의 서글픈 현실입니다.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고흥군수를 규탄한다!!!
주민들이 원한다 비행시험장 즉각 취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