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4일 부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개발, 꿈꾸는 예술의 나라’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꾸는 예술의 나라’는 드림스타트 40개 프로그램 중에서도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이 아닌 각 가정에서 진행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거북선, 첨성대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입체퍼즐로 만들어 보며, 관찰력, 지구력, 창의력을 키우고 동시에 간접적 문화 탐방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10가지 문화유산을 만들 수 있는 입체퍼즐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직접 만나 전달하는 방식 대신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조민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방학동안 창의력을 기르고, 간접적 문화탐방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