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내년에도 온다고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1일 아침 도화베이스볼파크를 떠나며 눈시울을 붉힌 학부모 총무님의 한마디였습니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애들이 2017년 전국을 두 차례나 제패한 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단(감독 안경환)이 한 달동안 머물며 떠나간 마운드엔 캥거루가 자식을 시집보낸 어미의 마음처럼 허전함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강팀답게 밤에도 쉬지않고 훈련하며 더러는 부족했던 부분들도 투정하지 않고 오로지 훈련에만 전념했던 애들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좋은구장과 고흥의 따스한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훈련했던 용인시수지구리틀야구단이 금년에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전국을 뒤흔들 우승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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