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나주아이 마을학교’에 이어 ‘에코왕곡 성품마을학교’가 문을 엽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2018년 전라남도교육청 마을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된 1월 23일(화) 나주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마을학교 운영자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작년 자율마을학교에서 올해 마을학교로 지정된 ‘나주아이 마을학교’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사례들을 들려주며 마을학교 운영 노하우를 전했고, 올해 자율마을학교로 지정된 ‘에코왕곡 성품마을학교’는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2시간가량의 대화 시간을 마치며 ‘나주아이 마을학교’의 이명규 교장은 “지난 한 해 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 주민자치위원회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나주아이 마을학교가 빛가람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교육공동체 교류 활성화 연결 고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에코왕곡 성품학교 운영에도 아낌없는 조언으로 함께 하기로 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의 씨앗이 되어주고, 원‧신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 네트워크 조직‧운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마을학교가 지역 교육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