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운영

 

[자료제공/영광군]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운영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감염 확산으로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쉼터가 미운영에 따라 치매어르신 건강 악화를 우려하여 지난 9일부터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중 장기요양등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치매증상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 2~3회 방문에 1시간 이상으로 8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가호호 방문으로 치매로 인해 바깥출입을 꺼려하고 사회적 관계가약화된 어르신에게 인지학습훈련, 공예활동 등 인지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억력 증진을 돕고 치매질환의 진행 속도를 둔화시켜 일상생활수행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영광읍에 거주하는 한 참여자는 “내가 학교를 못 다녔는데,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 든다.”며, “누워서 TV만 봤을텐데,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하니 보호받은 기분이 들고 좋은 세상에 살아서 하루하루 참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서는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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