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 1인시위 120일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2018년 2월 1일 목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20일째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안내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95244

성희롱이란 "업무, 고용 기타 관계에서 공공기관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그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하여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기타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아울러 '직장내 성희롱'이란 "사업주·상급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 내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어나 행동 등으로 또는 이를 조건으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거나, 또는 성적 굴욕감을 유발하게 하여 고용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고흥군수는 다수의 공무원들과 군민들을 모아놓고 수도 없이 ‘씨바꺼’라는 욕설을 남발하였습니다. 더 심하게는 ‘뭐에다가 남포를 틀어버리겠다’고 더욱 심한 발언을 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문제 제기가 되었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나 그 이후로도 계속되었고 최근 1월에 진행된 읍면 순회 주민과의 열린대화에서도 성과 관련한 욕설 발언을 하였습니다.

군수가 했던 발언은 성과 관련한 욕설이 분명하며 이로 인한 발언으로 듣는 사람들이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낀 사람이 있었을 거라고 보면 성희롱임이 분명합니다. 또한 상급자가  직장 내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어나 행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을 유발하게 하여 고용환경을 악화시켰다고 보면 직장내 성희롱이 분명합니다.

고흥군은 비행시험장을 비롯하여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들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고흥군수로부터 성적 굴욕감, 혐오감, 수치심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하는 처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그 어떤 제재 조치도 없이 군수 맘대로 행정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이제 바로 잡을 때가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 고흥의 총체적인 적폐를 청산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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