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보이스 피싱 예방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가 2일 오전 순천광양축산농협 북부지점에서,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신고 정신으로 1400만원의 보이스 피싱 인출 피해를 예방한 창구 직원 김은주(31·여) 외 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12시 10분경 축협에 찾아온 한 할머니로 부터 1400만원을 아들이 불러 준 계좌로 이체해야 하는데 현금을 찾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금을 인출하던 과정에서 보이스 피싱일 수 도 있음을 직감해 112로 신고한 후, 10여분 가량 할머니를 안심시키고 설득, 다시 할머니의 계좌로 입금해 주는 등의 조치로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이삼호 서장은 “평소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노력에 의한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가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습관화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노력하는 치안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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