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설 연휴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에 총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설 연휴에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해양 안전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선박 사고예방을 위해 해경이 유․도선 특별안전관리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7일부터 이달 18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유․도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상황대기반을 운영하는 한편 기상악화에 따른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경비 강화, 긴급 구난태세 유지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12일에는 노후도, 사고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된 유․도선에 대해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해상기동점검단을 구성, 2차 특별점검 및 안전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김정식 목포해경서장은 “설 연휴 기간은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운항횟수와 이용객 증가로 해양사고 위험요소가 높아져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 운영예정인 유․도선 9척을 대상으로 1차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시설 미비 등 위해 요소 16건을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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