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설 연휴를 맞이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447명을 동원해 터미널․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 예상지역 158개소를 중심으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단계(2.9∼2.13, 5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2단계(2.14∼2.18, 5일) 기간에는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연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교통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 자유시장 등 도내 2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가 허용됨에 따라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관리에 나선다.
또한,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 2대와 헬기1대를 배치해 난폭운전자 끼어들기, 갓길 통행 등 얌체운전을 단속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출발 전에 미리 교통 소통정보를 확인, 혼잡시간과 혼잡도로를 피하고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띠 착용과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함은 물론, 끼어들기와 갓길주행 안하기 등 성숙한 운전을 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