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9일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장애인 1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는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 일자리(42명) ▲복지 일자리(82명) ▲특화형 일자리(33명)로 나뉘어 제공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과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일로, 전일제와 시간제 근무로 구분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가자 모집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 가운데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복지 일자리 분야는 참여형과 특수교육 복지 연계형 업무로 나뉘며, 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주일에 14시간 이내이다.
참여형 분야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특수교육 복지 연계형 분야 참가자 모집은 사업 위탁기관 선정이 이뤄진 뒤 곧바로 진행된다.
특화형 일자리는 요양 보호사를 보조하는 업무이며, 1주일에 25시간 이내 근무하는 조건이다.
참가자 모집은 복지 일자리 분야처럼 위탁기관 선정 뒤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장애인복지과(☎ 607-34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