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늘 15일 2020년 수상레저 현황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방송매체와 지자체, 민간 레저사업자 등에서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 등을 조명하고 있으며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과 안전한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수상레저기구 관리 강화에 나선다
한편 관내 지자체(완도,해남,장흥,강진) 수상레저기구는 총 341척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3년간 30% 증가하였다.
또한 올 한해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13건으로 지난 3년간 중상 이상의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건수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단순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가 약 90%를 차지한다.
이에 완도해경은 ‘안전리더 및 수상레저 안전가이드’를 활용하며 안전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또한,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가 대부분임을 감안하여 한국해양교통 안전공단(KOMSA) 및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레저기구 정기적인 장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수상레저를 더욱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게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수상레저활동자들의 자율과 책임에 대한 안전의식이 선행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