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남제동 통장협의회(회장 박홍량)는 지난24일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1명, 고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등 총 5명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됐다.
남제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행복장학금’이란 이름으로 매년 생활이 어려운 5명의 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7백만원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마스크 500매 기부와 불우이웃돕기 30만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제동 통장협의회 박홍량 회장은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통장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는 행복장학금이 매년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남제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관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훌륭한 인적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