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 1인시위 135일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35일째, 16차 촛불집회 날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9월쯤에 비행시험장 공사를 착공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절차가 남아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중간에 중단될 수 있음에도 기정사실화 하는 것에 해당 언론사에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비행시험장 사업은 국정을 농단했던 박근혜 정부 시절 법도 절차도 무시하고 진행되던 사업이었습니다. 촛불로 탄생한 정부에서는 뭔가 달라질 거라 믿었는데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정부에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안될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에 요구합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고흥만 비행시험장 사업을 중단하고 필요하다면 처음부터 다시 추진하여 주십시오.

비행시험장 사업은 고흥군수가 시작한 일입니다. 고흥군수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비행시험장 사업 취소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비행시험장 사업은 고흥을 망치는 길이며 비행시험장을 취소하는 것이 진정 고흥을 위한 일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임기를 마치기 전에 주민들의 뜻에 따라 비행시험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을 요청합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