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2월 22일 오전 10시, 3.1절을 계기로 관내 민족대표 33인인 권동진 애국지사(대통령장)의 증손인 권혁방 유족에게 대통령 및 국가보훈처 장관명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동진 애국지사는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1919년 3월 1일 태화관(泰華館)에 손병희(孫秉熙) 등과 민족대표로 참석하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출동한 일본 경찰에 의해 구금되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후 신간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독립운동 저서를 출판하는 등 출소 후에도 선생은 민족의 독립운동정신 선양과 민족정신 함양에 매진하였다.
강만희 지청장은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민족대표 33인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2018년도부터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보훈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활지원금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에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최선의 예우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