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 1인시위 138일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3월 2일 금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38일째입니다.

2017년 8월에 시작한 1인시위가 가을, 겨울을 지나고 해를 넘겨 8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고흥군수는 비행시험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외면해 왔습니다. 단 한 차례도 접촉을 시도하지 않았고 군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어도 퇴근길에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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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군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삼선 마지막이라 하더라도 이럴 수는 없습니다. 선거 때만 대접받고 선거가 끝나면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또 선거철이 다가옵니다. 후보자들은 입만 열면 주권자들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며 표를 구걸하겠지요. 선거철만이 아니라 당선 이후에도 주권자를 하늘처럼 섬길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통해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해야겠습니다.

2018년 6월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에게 비행시험장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합시다. 주권자로서 당당하게 우리의 요구를 전달합시다.

주민들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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